한나라 ‘대통령 또 선거법 위반발언’ 맹비난

입력 2007.06.08 (16:18)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의 정치활동 자유를 거듭 주장한데 대해 선관위 결정이 나온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노골적인 대선개입과 선거법 위반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독립적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결정을 보란 듯이 위반하는 대통령은 헌법을 짓밟고 초헌법적 독재자로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대통령의 정치적 자유는 절대적 자유권이 아니므로 선거 중립의무에 의해 제한되는 것이 당연하며 개인으로서의 정치적 자유가 그렇게 소중하다면 대통령의 직위를 벗어버리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어 노 대통령이 마치 탄핵이라도 해달라는 듯이 의도적인 도발 발언을 계속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그 음모에 말려들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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