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공격과 경쟁’ 화두

입력 2007.07.03 (22:11)

수정 2007.07.03 (23:01)

<앵커 멘트>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4명의 공격수를 포진시키는 비장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베어벡감독은 또, 선수 조합을 계속 바꿔가며, 경쟁도 유도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공격수가 즐비한 브라질이 종종 쓰는 일명 4-2-4 전술.

이라크전을 통해 상승세를 탄 대표팀이 꺼내든 비장의 카드입니다.

파주의 축구대표팀 훈련장.

베어벡감독은 이동국과 조재진, 투톱은 물론 측면 공격수까지 네명을 공격 진영에 포진시켰습니다.

사우디전에서는 기존 원톱 전술을, 상대적으로 약한 인도네시아, 바레인전에서는 투톱을 써 대량 득점을 노리는 맞춤 전술입니다.

베어벡은 김정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등 수시로 선수를 바꾸며 경쟁도 유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우(선수)

<인터뷰>조재진(선수)

다양한 공격, 치열한 경쟁.

핵심 선수 이탈 등 열악한 조건에서 47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베어벡이 선택한 해법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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