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일본 도착…아시아 제패 첫 훈련

입력 2007.11.06 (15:08)

수정 2007.11.06 (16:10)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에 출전한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일본 도착 첫날부터 현지 적응에 나섰다.
6일 오전 8시45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일본 도쿄로 출국한 SK는 곧바로 숙소인 도쿄돔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 후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오후 3시부터 도쿄돔에서 러닝과 스트레칭, 캐치볼 등으로 몸을 푼 뒤 가볍게 수비와 타격 훈련을 2시간 병행했다.
돔구장에서 처음 뛰어 본 선수들이 대부분인 SK 선수단은 외야플라이를 잡을 때 다소 낯선 표정이었지만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5일 선수들보다 하루 일찍 일본으로 출국했던 김성근 감독은 지바에서 롯데 마린스 시절 관계자들을 만난 뒤 이날 오후 도쿄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오후 5시부터 도쿄돔호텔에서 4개국 감독 회의에 참석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7일에도 2시간여 훈련을 갖고 컨디션을 점검한 뒤 8일 오후 6시 일본시리즈 우승팀이자 이병규(33)가 속한 주니치 드래곤스와 1차전을 갖는다.
9일 낮 12시30분에는 중국대표팀과 2차전을 갖고 10일 오후 6시 대만의 퉁이 라이온스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아시아 4개국이 최강 프로구단을 가리는 코나미컵은 예선 1,2위 팀이 11일 오후 6시 단판 승부로 우승컵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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