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리아냉동 본사 등 5곳 압수수색

입력 2008.01.11 (14:09)

수정 2008.01.11 (19:00)

이천 냉동창고 화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수사본부는 냉동 창고의 본사인 코리아냉동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수원지법 여주지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1시 40분쯤부터 코리아2000 대표 47살 공 모 씨의 집과 코리아2000 본점, 서울사무소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본부는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과 수사2계 소속 수사관 25명을 투입해 컴퓨터 6대와 외장 하드디스크 2개, 7박스 분량의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코리아냉동에게서 관련 자료를 제출 받았으나 회사측에 불리한 서류는 고의로 빠뜨렸을 수 있고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공사관계와 인허가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