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등 태안 기름유출사고 법률대책회의 발족

입력 2008.01.16 (11:26)

수정 2008.01.16 (16:10)

참여연대와 환경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기름 유출사고의 법률대책회의를 발족했습니다.
법률대책회의 측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가 사고의 법적 책임을 지고 당장 복구와 배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으며 중과실이 있었는지 해경과 검찰이 엄중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또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피해주민들에 대해 보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환경 복구 작업에 나선 뒤 삼성과 현대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법률대책회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하고 앞으로 모든 법적 지원과 검토를 통해 피해주민들에 대한 법률 구조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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