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로스쿨 확정안 내일 발표 최대 노력”

입력 2008.02.03 (15:52)

로스쿨 추가 선정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는 로스쿨 잠정안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한 타협점을 찾아 예정대로 내일 오후 확정안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로스쿨 추가 선정 여부는 총 정원 확대, 개별 정원 조정 문제와 직결된 사안으로, 추가 선정 때문에 발표가 미뤄진다면 자칫 로스쿨 개원 자체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9년 개원 시점에 맞춰 추가 선정이 이뤄지면 지금보다도 대학들의 반발과 후유증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총 정원 확대 문제는 기존의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2010년 이후 논의하는 데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쿨 총정원은 2009년 개원시 2천명으로 결정돼 있고 2010년 이후엔 뚜렷하게 결론나 있지는 않지만 교육부는 내부적으로 `총정원 2천명'을 최소 4년 이상 유지한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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