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거포’ 나지완, 신인왕 급부상

입력 2008.03.17 (22:18)

수정 2008.03.17 (22:20)

<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새내기 나지완이 올시즌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나지완은 시범 경기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대형 타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인으로 명문구단 기아의 4번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지완.

완벽한 밀어치기로 홈런을 만드는 모습에서 대형 타자의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나지완은 홈런 2개에 5할이 넘는 장타율을 선보이며 올시즌 프로야구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나지완은 지난 2001년 한화 김태균이후 7년만에 타자 신인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지완 : "그동안 신인왕이 모두 투수였는데,타자로서 올시즌 신인왕에 도전하겠다."

나지완은 장성호와 최희섭등 왼손 강타자들과 함께 중심 타선에 포진해,상대 투수의 견제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변화구 대처 능력만 보완한다면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범현 : "지금까지만 보면 희망적이다"

투고타저속에 대형 신인 타자가 사라져온 상황에서 나지완이 새로운 괴물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