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고위 공직자 사퇴 압력 확산

입력 2008.04.28 (11:29)

수정 2008.04.28 (12:30)

재산 공개로 투기 의혹이 제기된 고위 공직자에 대한 시민단체의 사퇴 압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와 한국YMCA 전국연맹 등 4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1가구1주택 국민운동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 매입 과정에서 위장 전입과 농지법 위반 등 투기 의혹이 드러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과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즉시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3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가구당 1주택만 보유하도록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하고 재산 공개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재산을 거짓으로 신고한 공직자를 형사 처벌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 정의 실천시민연합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 의혹이 제기된 고위 공직자들의 사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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