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친환경·실용 올림픽’ 선언

입력 2008.08.26 (22:02)

수정 2008.08.26 (22:03)

<앵커 멘트>

베이징에서 올림픽 바통을 넘겨받은 런던은 환경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리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의 명물인 빨간색 2층 버스가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올림픽의 열기는 이미 2012년 개최지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영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9개, 종합 4위로 100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둬 기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리 주드(런던 시민)

1908년, 48년에 이어 2012년 까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을 세 번 개최하게 된 도시, 런던이 내세운 구호는 친환경 올림픽입니다.

엄청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베이징과 달리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보리스 존슨(런던시장)

경기 내용 면에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빠져 26개 종목, 300개의 금메달을 두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여기에 금메달 36개에 그친 스포츠 강국 미국을 제치고 금메달 5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중국의 독주가 2012년에도 계속될 수 있을지, 런던 올림픽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또 하나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