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명제 빼고 신인 박민석 투입

입력 2008.10.24 (17:5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6일부터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출장 선수를 교체했다.
두산은 24일 투수 김명제를 빼고 박민석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 딱 한 경기에 나서 ⅔이닝만 던졌던 김명제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심해 등판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충고를 졸업하고 계약금 5천만원에 두산에 입단한 신인 박민석은 오른손 투수로 김경문 감독이 포스트시즌 직전 "꼭 큰 경기 엔트리에 집어넣고 싶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높게 평가한 영건이다.
올해 1군 15경기에서 27⅔이닝을 던졌고 1패 평균자책점 1.63을 남겼다. 삼진은 24개를 잡아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대회 요강에 따르면 각 팀은 부상자가 생길 경우 시리즈 시작 하루 전까지 엔트리를 교체할 수 있다. SK와 두산은 지난 21일 한국시리즈에 출전할 26명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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