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전에선 동부가 지난해 우승팀 다운 저력을 보이며 KT&G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코사와 화이트의 멋진 앨리웁 슛.
주희정의 빠른돌파와 득점.
동부는 높이 KT&G는 스피드를 앞세워 개막전부터 뜨거운 혈전을 펼쳤습니다.
KT&G는 주희정의 빠른 돌파를 앞세워 전반까지 10점을 앞서나갔습니다.
지난 해 우승팀 동부의 저력은 후반에 빛났습니다.
이광재의 연속 3점포로 공격의 포문을 활짝 열었고, 오코사와 김주성이 잇따라 상대 골 밑을 허물었습니다.
강력한 수비까지 더하며 동부는 3쿼터 중반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와 함께 김주성과 윤호영까지 높이의 농구를 펼친 동부의 완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김주성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까지 터뜨리며 지난해 MVP3관왕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개막전에 앞서 의장대 공연과 비보이의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동부가 지난해 우승팀다운 위력을 보인 개막전에 이어 내일은 국내 최장신센터 하승진의 경기가 팬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