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내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관련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바마와 메케인, 두 후보는 뜨거운 막판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미국 언론들은 이번 대선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 대선 투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오바마 후보는 혼전지역인 오하이오주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후보
매케인 후보는 뉴햄프셔에서 펜실베니아, 플로리다까지 4개 주를 도는 강행군을 통해 막판 추격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녹취> 매케인 후보
그러나 미 언론들은 이변이 없는 한 매케인 후보가 역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신 여론조사로도 오바마 후보는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3% 포인트까지 앞서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확보 예상치도 오바마는 당선권인 27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8개 핵심 승부처 가운데 6개주에서 오바마가 앞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케인의 고향 애리조나주마저 박빙지역으로 변했습니다.
다만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지역 표심 변화가 매케인에겐 마지막 희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