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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 테러에 대한 사전 경고가 있었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 호텔 소유주인 라탄 타타 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일시적으로 이 호텔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타타 회장은 그러나 이같은 조처가 테러 공격 직전 느슨하게 이뤄져 괴한들이 호텔에 진입하는 것을 막을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테러범들이 금속탐지기가 있는 입구를 통하지 않았고 뒷문을 이용해 호텔에 진입했다"며 "가장 먼저 탐지견과 조련사를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타타 회장은 테러 경고가 언제, 어떤 내용으로 들어왔는지, 그리고 호텔 측이 어떤 조처를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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