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행동 등 “언론 장악 위한 언론관련법 개정 중단해야”

입력 2008.12.26 (11:35)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미디어 행동은 언론노조의 총파업 돌입에 대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언론 장악을 위한 언론 관련법 개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디어 행동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신문법 등 언론 관련법 개정은 공영방송을 일부 보수 신문사에 헌납하고, 언론 공공성을 자본에 팔아 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디어행동은 언론노조 파업에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여권의 비상식적 작태에 대해 상식의 심판이 내려진 만큼 언론노조와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국 목회자 정의 평화 실천 연합회 소속 상임의장 서일웅 목사 등 목회자 백35명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 관련법 개정은 재벌과 보수 신문사에 방송 참여를 허용하려는 목적이라며, 법 개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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