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WBC 출전 OK!”

입력 2009.01.10 (21:49)

수정 2009.01.10 (22:14)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구단이 추신수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승인했습니다.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구단이 참가에 동의함으로써 추신수는 야구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간절히 바랬던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뛸 수 있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병역 혜택이 없다는 이유로 출전을 반대했던 구단은 최근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타율 3할 9리, 홈런 14개 등 팀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은 추신수가 합류하면서 대표팀도 힘을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추신수 선수는 대표팀에서 좌익수나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줄 것이고 3번 타자에 쓰면 무게감이 다를 것 같습니다."

야구 종주국의 명예 회복을 다짐하는 미국대표팀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2007년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크 피비, 지난시즌 mvp 더스틴 페드로이아, 그리고 데릭 지터와 데이빗 라이트 등 정상급 스타 선수들 22명이 참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세계 축구팬들에게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스폰서인 바클레이 은행이 전 세계 185개 나라 3만 2천여명의 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호날두는 35%의 지지를 받아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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