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상률 국세청장 의혹 진상규명 후 대책”

입력 2009.01.14 (15:46)

수정 2009.01.14 (16:11)


청와대는 한상률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설 등과 관련해 먼저 진상을 규명한 뒤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언론 등에서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한 청장 본인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진상 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사실 관계를 먼저 확인한 뒤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자진사퇴의 형식을 밟아 교체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동기 민정수석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청장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을 일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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