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련, 거액 투쟁기금 모금은 사실 무근”

입력 2009.01.28 (17:32)

용산 참사 대책위원회는 전국철거민연합이 투쟁 기금 수천만 원을 모금했다는 검찰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 점거 농성에 앞서 전철련 간부 6명이 6천만원의 투쟁기금을 모금했다는 검찰의 수사 발표에 대해 전철련 측이 억울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검찰이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문제에 전철연이 외부에서 개입한 것처럼 설명하는데, 철거민대책위는 전철련과 분리될 수 없는 지역 지부 개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함께 인화성 추정 액체를 붓는 농성자들의 동영상이 있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 검찰이 말만 흘리고 자료는 공개하지 않는 등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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