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차세대 기대주로 ‘우뚝’

입력 2009.02.13 (20:13)

수정 2009.02.13 (22:30)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 선수중 이란전을 통해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20살 신예 기성용입니다.

기성용은 박지성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박지성의 동점골을 이끌어낸 기성용.

대표팀 막내인 기성용은 이란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박지성만 막으면 이긴다고 자신했던 이란을 상대로 기성용은 대표팀의 비밀 병기다운 활약으로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북한전이 중요한데, 소속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

기성용은 맨체스터의 퍼거슨 감독이 스카우트 의사를 나타낼 정도로 일찌감치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

기성용은 소속팀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쳐 미드필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동료들도 기성용을 한국 축구의 차세대 주역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성장하는 모습이 매일 다르다.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뷰> 염기훈(축구대표팀) : "한달전보다 더 성장했다.대표팀으로선 정말 좋은 일이다."

이란전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기성용은 FC서울의 터키 전지 훈련에 합류해 올시즌을 준비하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