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 입단 유력

입력 2009.02.18 (14:50)

수정 2009.02.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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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 애슬레틱이 수비수 조원희를 영입할 것으로 보여 여섯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이 유력해졌습니다.

위건은 오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단 테스트를 받아온 조원희와 다음 주쯤 입단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티브 브루스 위건 감독도 "함께 훈련해온 조원희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다른 구단들과 계약 관계가 없다면, 당장 우리와 계약할 수 있다"라고 입단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 입단이 유력한 조원희가 오는 23일 입단식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원희의 매니지먼트사인 탠플러스 스포츠도 취업허가서가 나오는대로 현지에서 입단식을 치를 계획이라며 입단을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위건은 올 시즌 9승 7무 9패로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원희가 위건과 계약에 성공하면,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과 이동국, 김두현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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