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임실교육청 실태조사

입력 2009.02.19 (10:51)

전북 임실 교육청이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잘못 보고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시로 전북교육청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교과부는 임실 지역 초등학교에서 기초 학력 미달 학생 수가 왜 누락됐는지 정확한 실상을 파악할 계획이며, 해당 학교나 관할 교육청의 고의성이나 과실 여부를 가리는 게 조사의 초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임실 교육청 관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의 답안지를 실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오늘 중에라도 사건 경위와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임실 교육청은 지난해 실시된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가운데 기초 학력 미달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실제로는 미달 학생 명단이 무더기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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