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야구’ 김인식, 두 집 조련 열정

입력 2009.02.19 (22:06)

수정 2009.02.19 (22:21)

<앵커 멘트>

지난 WBC 대회 4강을 이끌었던 김인식 감독의 소속팀 한화는 현재 대표팀과 같은 훈련 캠프에 있습니다.

그러나,걱정거리가 쌓여있는 대표팀에 주력하고 있는 김인식감독은 특유의 믿음의 야구로 두 팀 모두를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다시 WBC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는 조건으로 김인식감독은 소속팀 한화옆에 대표팀 캠프를 차렸습니다.

한화 선수들도 함께 지도할 생각이었지만,대표팀내에 걱정거리가 늘어나면서 이마저 어렵게 됐습니다.

김인식감독은 마음고생이 심한 상태입니다.

해외파들의 출전 거부에 이어, 수비의 핵인 박진만의 부상,여권을 분실했다며 오지 않은 김병현 등, 악재의 연속이였습니다.

때문에 대표팀에 주력하고 있지만, 마음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김인식 감독

대표팀의 공식 훈련이 끝난 뒤에야 김인식감독은 남아있던 한화 선수들을 멀리서 살피며 몸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인터뷰>구대성

대표팀과 한화, 두 팀 모두를 믿음의 야구로 이끌겠다는 김인식 감독.

이유진 노 감독의 조용한 열정이 선수들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