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 해체, 투혼의 ‘마지막 큰잔치’

입력 2009.02.27 (22:14)

<앵커 멘트>

핸드볼 큰잔치 플레이오프에서는 해체를 앞둔 남자부 코로사 선수들이 투혼을 앞세웠지만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끝까지 달려들어 골을 만들어내고, 악착같은 수비로 저지하는 투혼까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팀이 해체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코로사 선수들은 더욱 힘을 냈습니다.

결과는 인천도시개발공사에 31대 24 패배.

우승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어한 선수들에게는 더욱 아쉬움이 남는 승부였습니다.

<인터뷰>정재호

코로사의 해체는 국내 남자핸드볼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부터 리그제 운영을 모색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됐습니다.

<인터뷰>정명헌(코로사 구단주)

여자부에서는 용인시청이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을 31대 28로 꺾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용인시청은 오는 3월1일 결승전에서 실업최강 벽산건설과 격돌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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