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군 동향 주시…대비 태세 강화

입력 2009.03.06 (06:18)

수정 2009.03.06 (08:08)

동해상의 북한 영공 주변을 통과하는 남측 민항기들의 항공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는 북한 조국 평화통일 위원회의 대변인 성명과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강화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이 동해 상에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과 항해금지를 선포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조평통 성명은 오늘 열리는 북한과 유엔사간 장성급 회담을 앞두고 북측이 기선 잡기에 나선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이와관련해, 오늘 오전 통일부, 국방부 등 안보관련 부처간 차관급 회의를 가진 뒤,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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