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신영철 대법관 거취는 자체 조사 기다려야”

입력 2009.03.09 (10:11)

수정 2009.03.09 (10:12)

이회창 총재는 신영철 대법관에 대한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의 탄핵 요구 등에 대해, 신 대법관의 거취 문제는 대법원의 자체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신 대법관의 자진사퇴나 탄핵 요구 등은 너무 성급할 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을 정치쟁점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여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그러나 신 대법관의 처신은 재판에 간섭할 소지가 있어 부적절했다고 지적하고, 법원 스스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정권이나 상급기관 눈치 살피기에 급급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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