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습 시위 가담자 조기 검거추진

경찰이 순수 집회 참여자가 아닌 상습적이고 전문적인 시위가담자에 대해서 조기 검거에 나섰습니다.

주상용 서울 경찰청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집회의 취지와 관련없이 상습적으로 시위에 가담해 폭력을 유발하는 사람들이 2백 명 가량 파악됐다고 설명하고 빠른 시일 안에 이들을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청장은 대부분 집시법 전과를 갖고 있는 이들 상습 시위 가담자들이 과격시위를 주도했으며 이들로 인해 앞으로 모든 시위가 더 과격화될 우려가 큰 만큼 조기 검거가 시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청장은 이어 이들이 게릴라식 과격시위를 배후에서 지휘하고 있다며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한편 시위대응 경찰의 기민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