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첫 승’ 성남, 강원 돌풍 제동

입력 2009.03.25 (22:10)

수정 2009.03.25 (22:23)

<앵커 멘트>

프로축구 컵 대회에서 성남이 강원의 신생팀 돌풍에 제동을 걸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남은 전반 12분 한동원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골키퍼 정성룡은 오원종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강원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조동건이 결정적인 1대1 기회를 놓쳤지만, 성남은 후반 32분, 모따의 패스를 받은 김정우가 추가골을 보탰습니다.

김정우는 성남의 통산 1,000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성남은 강원을 2대 0으로 꺾고 신태용 감독에게 컵 대회 개막전을 통해 감독 데뷔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신생팀 강원은 네 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인천과 대전은 득점 없이 후반을 진행 중입니다.

제주는 부산에 앞서 있습니다.

전남은 대구를 3대 2로, 전북은 광주를 4대 2로 물리치고 컵 대회 개막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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