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적극적으로 출두해 해명해야”

입력 2009.03.27 (10:00)

수정 2009.03.27 (11:02)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검찰의 박연차 정관계 로비 수사로 여야 의원들이 소환 통보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검찰에 출두해서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아닌 일방적인 진술로 소환을 당해 사실인 양 매도되는 사례도 있지만, 국회의원이든 한나라당 관련자든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검찰에 출두해서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또 YTN 노조위원장과 MBC PD수첩 PD가 체포된 것과 관련해 사법당국이 고소고발된 사람을 불러서 조사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소환을 거부하거나 출석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것은 언론사의 특권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와 함께 4월 임시국회는 서민,추경 국회가 돼야 한다며 재보선을 의식해 추가경정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방해하고 국회를 선거 전초전으로 몰고가는 것을 이번에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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