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박연차 로비 검찰 수사 공방

입력 2009.03.28 (07:09)

박연차 리스트와 관련한 검찰 수사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는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음모라며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검사제와 국정조사 도입 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는 민주주의의 파괴가 아니라 '참여정부형 부패 연대'를 밝혀내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떳떳하다면 검찰수사에 협조하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지금 시점에서 국정조사나 특검 요구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는지 지켜볼 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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