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첫 홈런포 ‘화려한 부활’

입력 2009.04.04 (21:56)

수정 2009.04.04 (23:02)

<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승엽은 홈런과 2루타를 치며 완벽히 살아났음을 증명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승엽은 2회 히로시마 선발 마에다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승엽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타구를 쳤지만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혔습니다.

세번째는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5대3으로 뒤지던 8회, 투아웃 1루에서 시원한 2루타를 치는 등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이승엽은 하루 만에 타격감을 되찾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8회 대거 넉점을 내주며 5대 3으로 역전패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승엽은 내일 펼쳐질 히로시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속 홈런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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