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취재진, ‘사적공간 보장’ 취재 협정

입력 2009.04.22 (15:00)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제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을 통해 언론에 사생활 보호를 호소하는 글을 올린 뒤 취재진이 최소한의 사적 공간을 보호해주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저 동향을 취재중인 언론사들은 노 전 대통령측과 만나 사저 내부와 뒤뜰이 보이는 주변 산에서 촬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대신 노 전 대통령 측은 사저 정문이 보이는 공간을 내주고 중요 인사의 사저 방문 일정을 미리 통보해주기로 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다시 사저를 찾아 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며 정상문 전 비서관의 구속문제 등과 관련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