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5명 격리 해제…호텔 투숙객은 내일

입력 2009.05.07 (11:54)

홍콩 정부는 오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해 격리된 386명 가운데 격리 기간 1주일을 채운 35명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합니다.
오늘 격리조치가 해제되는 35명은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된 멕시코 남성이 상하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올 때 주변 좌석에 앉은 탑승객 33명과 택시 운전사 2명입니다.
그러나 한국인 6명 등 메트로파크호텔 등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호텔 투숙객과 호텔 종업원들에 대한 격리 조치는 내일 오후 8시 30분에 해제합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는 '격리수용 7일' 규정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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