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프로축구도 조기와 묵념

입력 2009.05.23 (17:34)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열리는 K-리그 7경기에서 조기 게양과 전체 묵념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홈 경기를 치르는 각 구단에 조기 게양과 함께 경기 시작 전 전체 묵념, 그리고 과도한 서포터스 응원 자제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저녁 7시 전남과 홈경기를 치르는 성남은 치어리더 공연을 한 차례로 축소했고, 가수 유승찬씨의 공연과 사인회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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