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U대회 유치, 시민이 일등공신”

박광태 광주시장은 24일 새벽(한국시각) 광주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 선정되고 나서 "유치 성공의 영광과 기쁨, 희망을 광주 시민들에게 돌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벨기에 브뤼셀 돌체 호텔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광주 유치가 확정된 뒤 "광주시민들이 2년 동안 하나가 돼 유치에 정성을 들여 결국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정성과 열정에 FISU 집행위원들이 감복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각별한 지원과 의지가 위원들에게 반영돼 유치에 성공했다"며 "광주시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한 만큼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이날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도시 결정을 위한 FISU 총회에서 캐나다 에드먼턴과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개최지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