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주 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7월 로마 세계 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상심한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날 이른 새벽 귀국한 박태환은, 마음 아파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6주 동안 미국에서 실시한 전지 훈련이 성공적이었다는 박태환은, 이제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7월 말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세계선수권에서는 400미터 2회 연속 우승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펠프스가 버티고 있는 200미터, 멜룰리와 경쟁해야 할 1500미터도 노리고 있습니다.
전지훈련 성과가 좋은만큼 박태환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200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지난 해 올림픽에서도 우승한 박태환.
올해에도 금메달을 차지해 국민에게 힘과 행복감을 주고 싶다는 박태환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