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佛여객기 잔해수거 난항 예상

입력 2009.06.04 (06:06)

실종됐던 에어프랑스 소속 AF447 여객기의 잔해 수거작업에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고 브라질 해군이 밝혔습니다.

브라질 해군은 성명을 통해 함정 1척이 처음으로 잔해 발견 현장에 접근했으나 강한 해류와 2m 이상의 높은 파도 때문에 잔해 수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잔해가 만 제곱킬로미터 가까운 넓은 해상에 흩어져 있는데다 잔해가 수거되더라도 700㎞ 이상 떨어진 브라질 북동부 해군기지까지 옮기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브라질 공군은 대서양 상의 4곳에서 여객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항공 수색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기름띠가 바다 위에 떠있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군은 발견된 물체들이 실종 여객기의 잔해가 확실하다면 잔해 상태로 보아 엄청난 충격을 받고 폭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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