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사우디전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09.06.11 (07:06)

수정 2009.06.11 (07:10)

안녕하십니까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소식과 프로야구의 그라운드 홈런 기록 등 알찬 스포츠 소식 준비했습니다.

이정화 기자, 팽팽한 접전 끝에 득점없이 비겼어요?

네, 무패행진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지만 아깝게 놓친 골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2% 부족했던 경기였는데요. 본선행 티켓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14분 알샴라니가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구요, 이후 알카타니가 날카로운 헤딩 슛을 쏘아 수비진들이 진땀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경기 흐름을 바꿨는데요.

전반 40분 기성용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고, 41분 기성용이 내준 크로스를 받은 이근호가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가장 아까웠던 장면은 후반 11분 박지성과 김동진으로 이어진 기회에서 박주영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아쉽게 넘어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역대전적에서는 4승6무6패로 여전히 밀렸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남북한 월드컵 본선 동반 진출은 북한은 오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예선 8차전에서 이겨야 가능해졌습니다.

한방이 아쉬웠다는 허정무 감독의 소감 들어보시죠.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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