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도 월드컵 주연 ‘16강 간다!’

입력 2009.06.11 (22:02)

수정 2009.06.11 (22:13)

<앵커 멘트>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7회 연속 본선에 오른 우리 축구대표팀.
월드컵 원정에서 첫 16강의 꿈을 이루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사고 치고 싶다는 욕망이 우리 선수들 마음 속에 있다."

<인터뷰>박지성(축구 대표팀) : "우리도 세계와의 격차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게 아마 2010년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월드컵 원정에서 우리나라는 단 한차례도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 역사를 바꾸기 위한 남아공프로젝트가 두 달 뒤 시작됩니다.

8월, 남미 강호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호주와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10월에는 아프리카 팀, 11월엔 유럽팀과 두 차례 평가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선과는 차원이 다른 만큼 남은 1년 동안 본선을 대비한 면역력을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남은 시간 어영부영 보내지 않겠다, 확실하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하겠다."

내년 3월 쯤엔 현지 적응을 위해 남아공에서의 평가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남은 1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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