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신종 플루 경계 수위 격상

입력 2009.06.12 (11:25)

수정 2009.06.12 (17:26)

태국 정부는 한국인도 즐겨 찾는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집단 발병함에 따라 경계수위를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태국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국은 어제 한 호텔 디스코텍의 종업원 17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되고 주민 4명도 확진환자로 판명된 파타야 지역에 대해 신종플루 경계수위를 '레벨 B'에서 '레벨 C'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만의 '전염병 중앙통제센터'는 파타야를 여행한 자국인 3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태국 정부에 통보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 보건부는 종업원이 집단 감염된 디스코텍 등 대만 관광객이 들렀던 유흥업소에 대해 5일간 폐쇄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또 신종플루가 확인된 방콕 시내 2개 사립초등학교에 오늘부터 일주일간 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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