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5차 ‘빅뱅’, 4명이 새 얼굴

입력 2009.06.29 (10:11)

수정 2009.06.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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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4개 부문 선두가 뒤바뀌는 등 치열한 막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8일 정오까지 진행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5차 중간 집계 결과, 지난주(4차)와 비교해 이스턴 리그 지명타자 부문 홍성흔(롯데)이 양준혁(삼성)을 제치고 선두에 나서는 등 20명 중 4명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고 29일 밝혔다.
홍성흔은 이스턴과 웨스턴 리그 각 10개 부문 20명 중 가장 적은 1천5표 차로 1위에 올랐다.
이스턴 리그 포수 부문에서는 강민호(롯데)가 박경완(SK)을 제쳤으며 이스턴 리그 유격수에서는 박진만(삼성)이 손시헌(두산)에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웨스턴 리그 외야수 부문에서는 이택근(히어로즈)이 김원섭(KIA)을 제쳤다.
올 시즌 타격 각 부문에서 상위에 오른 김현수(두산)는 5차 집계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올스타전 투표 5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웨스턴리그 2루수 부문의 안치홍(KIA)은 49만33표로 2위에 올랐고 외야수 이종범(KIA, 46만9천997표)이 뒤를 이었다.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는 이스턴 리그에서는 롯데가 5명, 두산 3명, SK와 삼성이 각 1명이었으며 웨스턴 리그에서는 KIA가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을 1위에 올려놓았다. 히어로즈는 2명, LG와 한화는 각 1명씩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다.
올스타 베스트 10 인기투표는 오는 7월12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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