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은희가 귀국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번 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 퀸 지은희가 돌아왔습니다.
최고 권위의 US 오픈 정상에 올랐다는 자부심과 환한 웃음과 함께였습니다.
가족과 친지 팬들의 따뜻한 환영속에 지은희는 우승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인터뷰> 지은희 : "많은 분 보니 메이저 우승 실감납니다."
2007년 국내 첫 우승을 시작으로 지은희는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지난해 LPGA 첫 승을 거뒀고 올해는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에서도 20위에서 11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올해 1승 내지 2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는 지은희는 그 무대를 메이저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지은희 : "1, 2승 더 하고 싶은데 이왕이면 에비앙 이나 브리티시 메이저에서 하고 싶어요."
지은희는 국내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9일 프랑스로 출국해 에비앙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