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뉴스] 박지성, 못말리는 인기

입력 2009.07.24 (20:31)

<앵커 멘트>

이 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 세계 최고의 축구 명가 맨유와 FC서울의 친선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국내 그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자리기도 하죠. 경기 직전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역시 '스타'던데요.

결정적 순간마다 터져나오는 박지성의 골 이제는 세계가 열광하는 '스타'입니다 이름값에 걸맞게 파격적인 연봉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박지성을 위해 주당 6만파운드, 우리 돈 1억3천만 원의 새로운 계약안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낮, 한강시민공원이 취재진과 시민들로 시끌벅적합니다.

기다렸던 사람, 박지성 선수

뜻밖의 손님 가수 '비'가 동행했습니다.

국내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기 위한 자립니다.

<녹취> 김성주(방송인) : "힘차게 잘 차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비(가수) : "전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

<녹취> 여자아나운서 : "오히려 박지성 선수가 힘을 빼고 차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녹취> 박지성(축구선수) : "네. 적당히 하겠습니다~"

완벽한 시축에 이어 멋진 드리블 시범.

공을 주고받는 두 스타의 몸놀림에 팬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녹취> 김성주(방송인) : "비가 이리 오시고요. 패스하는 폼만 딱 보면 박지성 선수가 평가를 해 주실 겁니다."

<녹취> 박지성(축구선수) : "그래도 월드스타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잠시 숨돌릴 틈 없이 이번엔 유소년 축구 교실로 향합니다.

제2의 박지성을 꿈꾸는 학생들, 그와 공을 같이 찼다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학생: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같이 뛰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처음으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그라운드에 선 박지성 선수, 팬들은 더이상 그가 없는 맨유를 떠올릴 수 없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