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대리투표 헌재 결정 기다려야”

입력 2009.07.26 (13:30)

민주당의 대리투표 의혹 문제제기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청구가 된 만큼 타당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오늘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잇따른 대리투표 의혹 제기는 자신들도 대리투표를 했다면서 결국 표결을 무효로 가져가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지난 사학법 처리 과정에서도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 쟁의를 청구했지만 국회 분쟁 처리문제를 국회 내에서 자율적으로 처리해야한다는 판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어느 법안을 무산시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상대당 의원들의 전자투표에 손만 대면 된다면서 앞으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아닌 한 공방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장 사무총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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