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금빛 전사, 야구의 날 맹활약

입력 2009.08.23 (22:19)

수정 2009.08.23 (22:37)

<앵커 멘트>

오늘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 1주년을 기념하는 야구의 날입니다.

정확히 1년 전, 전승 우승을 일궈냈던 주인공들이 프로야구 그라운드에서 맹활약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추억하는 하루.

값진 금메달의 주역들도 1년 전 그때처럼 잘 치고 잘 던졌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단숨에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대호 혼자서 3타점을 올린 롯데는 후배 체벌 사실이 밝혀진 선발투수 서승화가 전격적으로 교체된 LG에 6대 3으로 이기고, 4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화 이범호와 두산 김현수도 나란히 아치를 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 "많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성적 나는 거 같습니다."

기아의 윤석민은 8회 투아웃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1실점 호투했습니다.

홈런 선두 김상현이 27호를 쏘아올린 기아가 SK에 2대 1로 이겨 윤석민은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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