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신종플루 면역치료제 개발 착수

입력 2009.08.27 (10:11)

홍콩 연구진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들의 혈장에서 항체를 추출해 신종플루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홍콩대 의대 연구진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들의 혈액 내 혈장에서 고도면역 글로블린을 추출해 신종플루 치료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면역 치료법은 기존의 항 바이러스 치료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치료법으로, 연구진은 이 같은 방법이 쥐를 대상으로 한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 실험에서도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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