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정수근 무기한 실격 처분

입력 2009.09.03 (18:01)

수정 2009.09.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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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음주로 물의를 일으켜 롯데에서 퇴출된 정수근에대해 무기한 실격 처분을 내렸습니다.
KBO는 오늘 상벌위원회를 열고, 선수가 경기 외적인 행위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이 사실이기에 야구규약에 의거해 무기한 실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KBO로부터 세번째 중징계를 받은 정수근은 사실상 선수생활을 접게됐습니다.

정수근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일으켰고, 사건 다음날 롯데 구단에서 퇴출됐습니다.

정수근은 2004년과 지난해 7월에도 만취상태에서 소동을 피워 KBO로부터 무기한 실격처분 등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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