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아마추어 골프, 첫날 상위권 점령

입력 2009.09.15 (17:29)

한국골프국가대표팀이 제24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한국은 1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2.6천368m)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1라운드에서 김민휘(신성고)와 윤정호(중산고)가 2언더파 70타를 쳐 황치엔야오(대만)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13번째 홀까지 4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리다 5,6,7번홀에서 1타씩을 잃고 흔들렸다. 하지만 김민휘는 8번홀(파4)와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잇달아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윤정호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비교적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이경훈(서울고)은 이븐파 72타로 5위, 한창원(대전체고)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각 팀 상위 3명의 성적으로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212타를 기록해 대만(216타)을 4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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