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골프, 개인-단체전 석권 눈앞

입력 2009.09.17 (15:51)

골프 국가대표팀이 제24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1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2.6천368m)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개인전 한창원(대전체고)이 단독 1위에 나섰고 상위 세 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2타로 4위를 달리던 한창원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단독 선두(5언더파 211타)로 올라섰다.
전날 1위 김민휘(신성고)는 2타를 잃어 한창원에 2타 뒤진 2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 앉았다.
한창원과 김민휘를 제외한 선수들은 모두 오버파에 그쳐 우승 경쟁은 둘의 싸움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
윤정호(중산고)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경훈(서울고)은 7오버파 223타,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9언더파 639타를 쳐 4오버파 652타의 2위 대만을 13타나 앞서 우승이 유력하다.
1962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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