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베어스맨’ 장원진, 은퇴한다

입력 2009.09.18 (13:30)

수정 2009.09.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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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운영팀에서 근무하는 장원진(40)의 은퇴 행사를 연다.
1992년 OB 베어스(두산의 전신)에 입단해 17년 동안 두산에서만 뛰며 1500경기에 나와 통산 타율 0.284와 51홈런, 505타점을 남긴 장원진은 2008년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해 7월까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소리없는 강자 장원진 Forever'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은퇴식에서는 두산 김진 사장이 장원진에게 순금 메달 트로피와 골든 배트, 액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산은 또 포토카드를 제작해 입장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3시40분부터는 중앙 출입문 앞에서 30분 동안 장원진의 팬사인회를 연다.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는 장원진이 시타자로, 딸 서윤(13)양이 시구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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