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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볼턴의 이청용이 이번 라운드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 선수에 뽑혔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상적이라는 극찬이 쏟아진 이청용의 데뷔골.
이청용은 이골로 이번주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습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금주의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미드필더 부문에 이청용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ESPN은 "이청용이 아직 선발 출전은 한 번도 없었지만 버밍엄전 같은 활약이 계속되면 곧 인정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긱스와 토레스, 로비 킨 등 이청용이 평소 존경하던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려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
잉글랜드 무대에 먼저 정착한 박지성과 비교해봐도 이청용의 빠른 적응은 놀랍습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이 터지기까지 25경기가 걸렸지만 이청용은 다섯경기만에 해냈습니다.
데뷔골을 터트린 나이도 3년 반 이상 빠릅니다.
이청용의 잠재력과 성장속도를 감안할 때, 또 한 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