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강인, ‘음주 뺑소니’ 혐의 조사

지난달 폭행 혐의로 입건됐던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 씨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인 씨는 어제 새벽 3시쯤 승용차를 몰고 서울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가다가 앞에 서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인 씨는 사고를 낸 뒤 승용차를 현장에 버려둔 채 달아났다가 어제 아침 9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측정 결과 사고 당시 강인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되는 0.116%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인 씨는 지난달 16일에도 서울 논현동의 한 술집 앞에서 술에 취해 자리를 잘못 찾아온 손님들과 시비를 벌이다 이들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